오늘 출근길부터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최강한파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11.6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어제와 비교해 6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 있고요, 여기에 한낮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영하 2도가 되겠고,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나오실 땐 옷도 여러 겹 껴입으시고요, 목도리나 장갑 같은 보온용품도 필수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, 충청과 경북 일부 내륙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강원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있고, 대관령 영하 20.4도, 철원도 영하 18.3도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한기는 낮에도 이어지며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영하 2도, 광주 1도, 부산 3도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폭설도 비상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해 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호남 서해안을 따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구름은 서서히 내륙으로 유입되며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호남 서부에는 30cm 이상, 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, 그 밖의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2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1~5cm의 눈이 내려 쌓인 뒤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의 기세는 갈수록 강해져서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7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,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상이나 저체온증 같은 한랭 질환뿐 아니라, 수도관 동파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한파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060548317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